야생형 암컷 흰쥐에서 수면환경에 따른 성장과 사춘기 진행 비교
The comparison of growth and pubertal progression in wild type female rats with different bedding type
Abstract
목적; 설치류에서 깔집 종류(수면환경) 에 따른 성장 양상과 사춘기 시작 및 진행 속도를 비교하여 인간에서의 수면환경에 따른 성장과 사춘기 양상 연구의 기초 자료를 만들고자 한다. 방법; 3주령 암컷 흰 쥐15마리를 3군으로 분류하여 제 1군은 wood shaving bedding, 제 2군은 card-board based bedding, 제 3군은 corncob bedding 을 적용하고 매주 두미 길이, 체중을 측정하고, 질 개구(vaginal opening) 여부를 확인한다. 질 개구가 확인된 개체는 매일 질 도말 (vaginal smear)을 시행하여 발정 주기 (estrous cycle)를 확인하여 proestrus, estrus, metestrus, diestrus를 날마다 기록하여 주기의 규칙성과 최초 발정기(estrus)를 비교한다. 결과; 두미 길이는 제 2군에서 생후 10주경부터 의미있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, 체중은 세군 간에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. 질 개구와 발정기 시작 순서는 제 2군, 제 1군, 제 3군의 순이었으나 통계학적인 차이는 없었다. 결론; 암컷 흰 쥐에서 길이의 성장에는 제 2군이 유리할 것으로 보이며, 이것은 재질의 특성상 설치류의 활동성 증가와 관계된 것으로 여겨지며 사춘기 발달은 제 3군에서 다소 지연되는 양상을 보여 corncob 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진 내분비 교란 물질과 연관된 것으로 생각된다. 따라서 수면환경이 성장과 사춘기에 영향을 주는 한가지 요인으로 작용하리라고 본다.